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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 기업 간 단체 협약 난항

매해 노르웨이에서는 노조와 기업 간의 단체 협약(tariffavtale)이 이루어진다. 임금 합의(lønnsoppgjøret)는 단체 협약의 중요 내용 중 하나로 임금 뿐 아니라 근로 시간, 근로 조건 등의 내용이 단체 협약에 포함된다. 원래라면 이 임금 합의는 노조와 기업이 긴 시간을 들여 협의하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3월부터 협의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8월 3일부터 협의가 재개되었는데 이 협의는 수 시간만에 결렬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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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전기가격으로 인해 오슬로 큰 손해 입어

최초로 노르웨이 전기 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서 계속해서 전기가격은 저렴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오슬로 커뮨이 큰 손해를 입는 것을 의미한다. 오슬로는 Hafslund E-CO 사의 100% 주식을 소유한 대주주이다. Hafslund E-CO사는 노르웨이 2번째로 큰 전기발전사이며, 올해 14억5천만 NOK 수준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7억 NOK 수준으로 예상 수입의 절반 밖에 얻지 못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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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이율 연 2% 밑으로 하락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율이 연 2% 밑으로 떨어졌다. 다시 말해서 만약 2% 이상의 이자를 내고 있다면 지금 대출을 받고 있는 은행과 협상을 통해 이율을 낮추거나 은행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위원회는 적정 주택담보대출의 이율이 1.5 내지 1.6%라고 밝혔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노르웨이 중앙 은행의 기준 금리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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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으로 수소 주목

노동당, 중앙당, 사좌당, 녹색당의 대표로 이루어진 위원회는 노르웨이 정부가 차세대 에너지 산업으로서 수소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원유와 가스 산업을 대체할 ‘제 2의 기름’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나 그것이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에는 논란이 있었다. 그 중 수소 에너지를 제안한 것이다. 수소 에너지가 노르웨이의 경제 부흥을 가져다줄 제2의 기름이 될 수 있다며, 203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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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드론 회사 매출 3배 성장

노르웨이 드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Nordic Unmanned의 매출이 3배가 성장했다. 2014년에 설립된 Nordic Unmanned는 드론으로 시설물의 안전을 진단하거나 항공 사진을 통해 건축 프로젝트 관리, 재난 관리 등을 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로 유럽과 노르웨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오프쇼어 해상 구조물, 오프쇼어 풍력 발전기, 철도, 고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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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감정평가서 오류로 인한 분쟁

노르웨이는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일반적으로 감정평가인에 의한 감정평가서(노르웨이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평가 문서를 크게 2가지인 salgsprospektet와 tilstandsrapporten로 구분하나, 본 기사에서는 구분 없이 감정평가서로 명시하였음) 를 해당 부동산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 감정평가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아주 중요한 문서이다. Lillestrøm에 있는 방 2개짜리 아파트에서 감정평가서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부동산은 2004년에 지어진 건물로 2019년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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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백만장자 18만명

노르웨이에서 백만 달러 (약 12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의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18만2천명의 노르웨이인이 백만장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보유한 부동산을 제외한 자산 기준으로 부동산을 포함하게 되며 훨씬 더 많아진다. 조사에서는 백만 달러의 기준을 투자가 가능한 부로 정의했다. 예를 들면 주식, 현금, 귀금속 등이다. 2018년도에 노르웨이 백만장자는 17만4천명이었으며 2019년에는 4%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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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순위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감소한 지난 2020년 상반기 동안 총 59,224 대의 차량이 판매되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4.3%가 감소한 것이다. 판매된 차량 중 48.1%가 전기차였다.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가솔린과 디젤 차량은 50%, 전기차는 20% 전년도 동기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크게 이 3가지 종류의 전기차가 신차 시장을 주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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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sberg 그룹 F-35 전투기 8억 크로네 계약 수주

Kongsberg Defense & Aerospace AS는 Northrop Grumman Corporation에 F-35 전투기 선체 패널 및 해치를 납품을 대상으로 하는 8억 크로네, 한화 약 1,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서 발표했다. 이미 Kongsberg Defense & Aerospace AS는 F-35 전투기와 관련해서 4억3천만 크로네 규모의 계약을 지난 분기에 수주한 바 있다. Kongsberg Defense & Aerospace AS는 Northrop Grumman Corporation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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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75만 마리 살처분

Sørreisa 커뮤네에 있는 Bjørga의 Salaks 연어 양식장의 연어 75만 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식품안전청은 해당 연어 양식장에서 감염성 질병인 감염성 연어 빈혈증(Infeksiøs lakseanemi)이 발견되어 살처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Solberg 피요르드에 있는 해당 양식장에서는 평균 마리당 1kg인 연어가 75만 마리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 노르웨이고고(https://norwaygog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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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D 2020 취소

Offshore Technology Days (OTD)는 ONS(Offshore Northern Sea)와 함께 노르웨이 2대 원유 및 가스산업 박람회이다. OTD 2020은 오는 10월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공식적으로 취소 되었다. OTD 조직위 측은 노르웨이 정부 기관과 대화했으며 OTD와 같은 대규모 박람회를 허용할 수 있을지 확실한 답을 얻지 못했고 박람회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OTD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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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물가 유럽 대비 50% 비싸

노르웨이 통계청(SSB)가 2020년 실시한 구매력 지수 조사에 의하면, 노르웨이 물가가 유럽 평균보다 50%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은 유럽 평균보다 21%가 비쌌고 덴마크는 41%가 비쌌다. 가장 비싼 국가는 아이슬란드로 유럽 평균보다 54%가 비쌌다. 음식 물가만 보면 스웨덴과 비교할 경우에 노르웨이는 35% 비싼 것이고, 덴마크와 비교하면 26% 비싼 것이다. ⓒ 노르웨이고고(https://norwaygog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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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중국 수출량 34% 감소

베이징 재래시장에서 새롭게 발발한 코로나 감염사태의 원인으로 연어가 지목되면서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국 1위인 대중국 수출량이 지난주에 34% 감소했다. 정확히는 수출된 연어를 자르던 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고, 연어가 코로나 감염원으로 추정되면서 현재 중국 슈퍼마켓 진열장에서 연어가 사라지고 있다. 또 항공편의 제한으로 정상적으로 배송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수산물 위원회는 밝혔다. 이에 지난 주 연어 수출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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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주차장 없애면 25만 크로네 지원

오슬로 커뮤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차장을 없을 경우 최대 25만 크로네까지 지원한다. 주차장을 없애고 그릴 바비큐장이나 자전거 주차장 등을 만들면 이 비용을 지원한다. 비단 주차장만이 아니더라도 친환경적으로 건물이나 환경을 변경할 경우 모두 지원한다. 이는 보다 친환경적인 오슬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슬로 내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다. 올해 이미 4,500만 크로네가 해당 사업의 지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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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ps 사용자 대상 이벤트 열어

노르웨이에 산다면 꼭 필요한 송금앱 중의 하나인 Vipps가 Heldigris(운 좋은 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Vipps로 아무 청구서나 납부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는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평일만 진행) 늦어도 7월 26일에 납부되는 청구서가 이벤트 참가 대상이다. 매일 1명을 추첨해 Vipps 출금계좌에 5,000크로네를 입금해준다. 단, 당첨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의 Vipps를 사용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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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B 고객들 휴가비 받지 못해

노르웨이는 노동법상 여름 휴가 직전 월의 급여일에 근로자들에게 휴가비(Feriepenger)를 지급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DNB은행을 급여 계좌로 사용하는 상당수의 고객이 이 휴가비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DNB은행의 내부 전산망 문제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에 송금된 휴가비는 6월 15일 월요일 아침에 입금이 완료되는 것이 정상이나 상당수의 고객에게 휴가비 입금처리가 되지 않았다. 현재 DNB는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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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n musk, Fornebu선 프로젝트에 관심 보여

Elon Musk의 The Boring Company가 자율 주행 자동차와 미니 버스를위한 솔루션을 구축하여 Fornebu선(Fornebubanen)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Fornebu선은 새롭게 건설되는 기차선으로 Fornebu와 오슬로 중심 시가지를 연결하는 선이다. The Boring Company는 Seabrokers라는 노르웨이 회사와 함께 최근 의회의 교통위원회와 원격 화상회의를 가졌다. Seabrokers에는 전 교통부 장관이었던 Ketil Solvik-Olsen(Frp, 진보당)이 사업개발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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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 가격 월간 증가율 역대 1위

지난 5월, 노르웨이 부동산은 코로나 여파에도 전국적으로 공시 가격이 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역대 5월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하락세나 보합세였던 부동산 가격이 5월에는 크게 상승했다. 1.9%의 상승률은 계절변동을 고려한 보정 상승률 1.4%에 해당한다. 이제 부동산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 2.5%가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것이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는 신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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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및 소매업 4곳 중 1곳 직원 해고

서비스와 소매업 기업 4곳 중 1곳이 직원을 해고했거나 해고할 예정이라고 노르웨이 기업연합 (NHO, Næringslivets Hovedorganisasjon, 노동조합)이 밝혔다. NHO 노조에 가입한 7,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결과이다. 또, 해고했거나 해고할 예정인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감원이 10% 이상 수준이라고 답했다. “서비스와 소매업은 노동집약적인 분야입니다. 그래서 해고 근로자의 수치가 아주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제조업이나 기타 산업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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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 2억8,300만 크로네 계약 수주

NEL (노르웨이의 수소 에너지 기업)은 Nikola와 2억 8,300만 크로네 (한화 약 3조 4천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뉴스는 Nikola의 상장 전날인 6월 3, NEL이 증권 거래소에 공시하면서 알려졌다. Nikola는 6월 4일 목요일 미국 증시에 상장 예정인 미국의 트럭 제조업체로 수소 에너지로 운전 가능한 트럭을 만든다. Nikola는 수소 충전 설비를 위한 제휴 파트너로 NEL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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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크로네 이상 고급 주택세 도입 예정

노르웨이 정부가 1,500만 크로네 이상의 주택에 대해 고급 주택세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결정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재산세 감면(관련 기사)과 같은 여러 코로나 대책들이 발표된 가운데, 고급 주택세에 대한 계획이 발표되었다. 요지는 현행 주택세 감면부분을 75%에서 50%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 조치는 소유자가 살고 있는 주(primærbolig)에만 적용된다. 현재 재산세를 계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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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13억 크로네 경감

정부가 재산세(formuesskatten)를 13억 크로네, 한화 1600여억 원 상당을 면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재산세 면제는 거대 산업 자산을 보유한 법인들에 적용될 것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 재산세 면제를 코로나 대응 대책 중 하나로서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주식보유세와 다른 유가증권에 대해서도 세금을 낮춰 많은 일반 기업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약 40만 법인이 혜택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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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변함없는 부동산 동향 보여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오슬로의 부동산시장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OBOS (노르웨이 공유소유형 부동산 공급/관리업체)에 따르면 4월 구축 OBOS 주택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노르웨이 전국으로 보면 지난 1달간 0.3%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OBOS에 따르면 4월에 거래된 주택평균가격은 제곱미터당 65,186크로네였고, 이는 3월과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4%가 증가한 수치이다. 노르웨이 전국 기준으로는 제곱미터당 56,500크로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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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파산으로 인한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

코로나로 인해 작년 동기대비 63%나 많은 사람들이 기업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부채 관리 기업인 Fair가 밝혔다. 올해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었으며 작년 동기에는 6500명이었다. 지난 주에만 (21번째 주) 764명이 기업 파산으로 일자리를 잃었는데 이는 작년의 216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21번째 주에 파산한 산업 중 19%가 레스토랑, 식당, 급식 업체였다. Fair의 전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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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 2020년 1분기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주식시장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2020년 1분기동안 -14.6%의 손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1조 1710억 크로네, 한화로 140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크게 세 분야에 투자를 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큰 손실을 입었다. 나머지 분야인 채권과 부동산도 손실을 입었다. 1969년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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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수입 중 절반이 국외로 유출

노르웨이 경제대학 (NHH)의 Linda Nøstbakken 와 Simon Flatebø Selle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수산업 분야의 수입 중 절반 가까이가 국외로 유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도 기준, 노르웨이 수산업 중 34%가 외국자본에 소유권이 있으며 각각 영국이 12.7%, 미국이 8.8 %, 사이프러스가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산업에서 가장 큰 기업인 Mowi의 경우 외국자본 소유권이 77%에 달한다. 연구를 주도한 Lind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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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로또 1억6700만 크로네 당첨자 나와

주님 승천 대축일 휴일 전날인 5월 20일 수요일에 있었던 바이킹 로또 추첨에서 2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1명은 노르웨이인으로 확인됐다. 당첨금액은 167,031,635 크로네로 한화로 약 200억원 (환율 120원 적용시)에 해당한다. 바이킹로또는 올해 1월부터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계속해서 당첨금이 이월됐으며 이번에 2명의 1등 당첨자가 각각 200억원을 받게 되었다. 당첨자는 Hønefoss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Dokka에 있는 Mix Bergfossenteret에서 복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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