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노르웨이 전기 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서 계속해서 전기가격은 저렴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오슬로 커뮨이 큰 손해를 입는 것을 의미한다.

오슬로는 Hafslund E-CO 사의 100% 주식을 소유한 대주주이다.

Hafslund E-CO사는 노르웨이 2번째로 큰 전기발전사이며, 올해 14억5천만 NOK 수준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7억 NOK 수준으로 예상 수입의 절반 밖에 얻지 못할 예정이다.

Hafslund E-CO사의 이사회는 배당으로 7억 NOK 수준을 의결했으며, 오슬로는 예상치 대비 7억5천만 NOK (약 900 억 원)이 줄어든 배당을 받을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낮은 전기 가격과 코로나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오슬로는 Fortum Oslo Varme와 Hafslund E-CO로부터 15억6천만 크로네 수준의 배당을 올해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8억5천만 크로네 수준으로 54% 정도만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남부 노르웨이의 전기가격은 1 kWh 당 1.5 øre 정도로 한화 약 2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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