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7월은 여름 휴가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달랐다.

올해 여름에는 예년에 비해 노르웨이에서 평균 50% 가까이 주택 거래수가 늘었다.

7월 노르웨이 전체 부동산은 0.4%가 상승했고, 계절변동을 고려한 보정상승률은 0.9%에 이른다.

올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올랐다.

여기에는 저렴한 금리로 집을 살 수 있는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0%이다.

부동산 시장이 버블 징조가 보이자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을 고려중이다.

다만, 이 기준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을 억제하는 데는 유효하지만 코로나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계와 개인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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