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 (노르웨이의 수소 에너지 기업)은 Nikola와 2억 8,300만 크로네 (한화 약 3조 4천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뉴스는 Nikola의 상장 전날인 6월 3, NEL이 증권 거래소에 공시하면서 알려졌다.

Nikola는 6월 4일 목요일 미국 증시에 상장 예정인 미국의 트럭 제조업체로 수소 에너지로 운전 가능한 트럭을 만든다.

Nikola는 수소 충전 설비를 위한 제휴 파트너로 NEL을 선택했다.

NEL은 수소 충전에 필요한 전해조 85조를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다.

전해조는 전기를 사용하여 물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장치이다.

이 전해조는 하루에 8t의 수소를 충저할 수 있는 미국 내 5개의 거대 충전소에 나눠서 설치될 예정이다.

Nel의 CEO인 Jon André Løkke는 2017년에 공동 작업이 시작된 후 대규모 수소 충전소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다.

그 후 Nel과 Nikola는 수소 충전소에 필요한 448개의 전해조와 충전 장비 공급에 관한 계약도 마쳤다.

이는 50여 개의 수소 충전소를 지을 수 있는 수량이다.

일반적인 충전소에는 8개 정도의 전해조가 필요한데, Nikola는 상장 전 기존의 목표 수치였던 700개를 상향 수정해 1,200개의 수소 충전 시설을 미국 전역에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9,600 개의 추가 전해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금액으로는 890억 크로네 (한화 약 11조 원)에 육박한다.

Nel의 Jon André Løkke는 Nikola가 계획대로 사업 순항한다면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EL은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전해조 설비 공급과 충전 솔루션 공급, 2가지의 큰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수소충전소 생산공장을 덴마크에 가지고 있다.

한편 NEL은 한국에도 넬코리아로 진출하여 한국에 수소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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