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중지

덴마크와 다른 다섯 나라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중지한 결정에 따라 노르웨이도 해당 백신의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유는 백신 접종 후 혈전 (혈관이 막히는 증상)이 형성된 사례가 수 건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현재 다른 나라에서 진행중인 혈전생성과 백신접종과의 상관관계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노르웨이 자체에서도 백신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여러 유럽국가들이 협력하여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교환하고 연구중이다.

노르웨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보급을 중지했고 이미 커뮨이 받은 백신은 별도의 장소에서 보관하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이 백신 사용금지를 유럽의약국에서 혈전생성 상관관계가 밝혀질 때까지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총 121,820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받았으며, 추가 결정이 있기 전까지는 백신 보급이 중단된다.

다만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사가 앞으로 수 주 정도 백신 공급 지연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힌 부분과 이번 사용중지 결정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구축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백신공급 지연은 이번 2분기에만 약 1백만 접종분에 이를 전망이다.

가장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중지한 것은 덴마크로 14일의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는 해당 백신을 맞은 한 60대 여성이 심각한 알러지 반응과 함께 사망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망자에게서 혈전이 발견되어 이 혈전과 백신의 상관관계를 조사중에 있다.

또한 노르웨이에서도 3월 11일 1건의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다.

드람멘 병원 9명 직원 감염

드람멘 병원에서 9명의 직원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추가로 40명의 직원이 지난주 토요일부터 격리중이다.

영향을 받은 과는 산부인과, 부인과, 외과이다.

또 4명의 환자도 이번 집단감염의 영향을 받았으며, 감염원은 병원 직원으로 알려졌다.

드람멘은 지난 3월 9일 43명, 3월 10일 38명의 일일 감염자가 나왔고, 지난 주 감염자의 90%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감염상황이 좋지 않다.

Fredrikstad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의심사례 발생

Fredrikstad의 한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후 심각한 증상이 발현되어 병원에 입원했다.

해당 직원은 3월 10일에 백신 접종을 받았다.

본 사건은 노르웨이 보건연구소에 보고되었으며,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존슨 앤 존스 백신 승인

존슨 앤 존스 백신이 EU와 노르웨이에서 승인되었다.

현재 추정되는 배포시기는 4월 후반기이다.

노르웨이에서는 18세 이상만 접종을 받게 되며 연구결과 접종후 14일 뒤에 약 67%의 코로나 감염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앤 존스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이다.

금요일 부활절 휴가 코로나 조치 발표 예정

노르웨이 정부는 3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부활절 휴가와 관련한 코로나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노르웨이 보건부는 해외에 있는 노르웨이인들에게 이번 부활절은 노르웨이에서 보내지 말라는 경고 메세지를 보낸 바 있다.

따라서 완화보다는 유지나 강화된 코로자 조치가 예상되고 있다.

Ringerike 커뮨 집단 감염

현재 Ringerike 커뮨에서 격리에 들어간 사람은 3천 명에 이른다.

이번 주에도 감염자 12명을 조사한 결과 밀접 접촉자가 350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뮨 인구의 10%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아주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이번 주에 총 1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영국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2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대부분의 감염자가 13세와 19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커뮨 측은 새 코로나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주류 판매금지, 마스크 의무 착용, 헬스장 폐쇄, 영화관 폐쇄, 체육시설 폐쇄 등의 조치가 도입되며, 3월 12일 0시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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