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개의 소포와 편지가 아직 받는 사람에게 도착하지 못했다고 노르웨이 우체국이 밝혔다.

올해 노르웨이 우체국은 2019년 크리스마스보다 50%가 늘어난 소포를 배달해야 했다.

우체국은 매주 2백만 개가 넘는 소포를 배달했다.

또, 손으로 쓴 편지가 우체국이 생각한 것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올해 노르웨이인들이 직접 만나서 축하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보다 편지로 대신해서 인사를 보내기를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체국은 말했다.

현재 우체국 터미널에는 우편물이 없으나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전국 우체국과 상점 내 우체국 (Post i Butikk)에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소포가 25만 개가 있었다.

우체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1시에 문을 닫으면 대략 20만 개의 소포가 배달되지 않은 상태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체국은 내부 보고서에 의하면 이 20만 개의 소포는 대부분이 온라인 상점에서 구입한 것이고, 크리스마스 선물 소포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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