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커뮨은 2014년 3개의 어린이집 운영을 Norlandia에 외주를 맡겼다.

그 결과 어린이집 직원들의 급여는 줄어들었음에도 오슬로 커뮨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다.

2020년 8월부터 이 3개의 어린이집은 6년 간의 Norlandia 외주 운영 이후 다시 커뮨 공립 어린이집이 되었다.

오슬로 커뮨이 2014년에 어린이집 운영을 외주를 맡긴 것은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서였다.

외주를 맡은 Norlandia는 직원들에게 낮은 임금과 연금을 제공하며 운영했지만 실제로는 커뮨이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사립 유치원은 보조금을 받지만, 이 세 유치원은 입찰에 부쳐져서 외주를 담당할 업체가 입찰을 제출해야 했다.

평가기준은 품질 70%, 가격 30%였다.

월세는 커뮨이 지불했고, 주요 건물의 수리와 복구, 개선도 담당했다.

Norlandia는 일반적인 유지보수를 담당했다.

현재 Norlandia와 오슬로 커뮨 측 모두, 왜 외주 운영으로 인해 돈이 더 들었는지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Norlandia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쟁 입찰이었기 때문에 민간 업체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 범위, 후속 조치, 비용 등의 통제권을 가진 것은 오슬로 커뮨 측이라고 말했다.

Norlandia는 양로원, 유치원이나 기타 세금이 보조되는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적 성공을 거둔 Roger와 Kristian Adolfsen 형제가 관리한다.

2019년에 이들은 거의 30억 크로네에 유치원 부동산을 매각했다.

Inga Marte Thorkildsen 오슬로 시의원은 어린이집 운영을 다시 커뮨이 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Inga Marte Thorkildsen는 민간이 맡는다는 것이 항상 가장 경제적이고 경쟁력이 아니라는 증빙이라며 이번 어린이집 외주화건은 실패한 이데올로기의 실험이었다고 말했다.

Inga Marte Thorkildsen은 품질과 복지에 초점을 맞춘 강화된 공립 유치원이 어린이에게는 더 좋은 환경을, 어린이집 직원에게는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립 전환 이후 어린이집 직원들은 평균 4만 크로네의 연봉 인상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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