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보건부는 정부에 백신이 도착하면 가능한 한 빨리 사람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하다고 밝혔다.

이에 노르웨이는 코로나 백신을 국가 예방 접종 프로그램의 일부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는 것처럼 코로나 백신도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뿐 아니라 커뮨과 지방자치단체, 병원에서 드는 비용 모두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정부는 나아가서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보상금도 예산에 포함시켰다.

정부는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면 모두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집단 면역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도 코로나 백신이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권고를 정부 측에 전달했다.

현재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국가계획 연구 용역을 실시중이다.

여기에는 누가 먼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추천순위도 포함된다.

희망시기는 2021년 초이지만 이는 의약품 승인시기에 달려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여기에는 총 37억 7천만 크로네가 코로나 백신 구입과 예방접종 예산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현재 노르웨이에는 코로나 감염자가 15,500 명 수준이며 사망자는 300 명 미만으로, 유럽 국가 중에서는 절대 감염자수, 사망자수와 단위인구당 감염자수 모두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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