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2020년 베르겐 크리스마스 마켓이 취소되었다.

베르겐 크리스마켓은 베르겐 커뮨이 소유한 자회사인 Bergen Julemarked AS에서 운영한다.

작년에는 약 50만 명이 베르겐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오슬로와는 달리 베르겐 크리스마켓은 큰 텐트들로 이루어져 실외보다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으며, 현재 베르겐 코로나 감영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취소 결정의 주요 원인이다.

약 500개에 가까운 노점 사이에서 간격 유지와 손소독 규정을 겨울 기간에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고 보았다.

Bergen Julemarked AS의 대표는 이사회가 빠르게 결단력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베르겐과는 달리 오슬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실외에서 열린다.

다만 참가 업체도 예년의 1/3에 못 미치는 등 크게 규모가 줄어든 채로 운영될 전망이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