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르웨이에서 징수된 도로 통행료는 121억 크로네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아직 2020년이 끝나지 않았지만 코로나로 국내 여행을 많이 하고,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많이 운전하여 2020년에는 또다시 갱신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2020년에 새롭게 개통한 도로에서 받는 통행료도 올해 통행료 기록 갱신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를 들어 Kongsberg에 2020년에 새롭게 개통한 E134 고속도로는 개통 3개월만에 통행료 160만 크로네를 징수했다.

2019년 보수당, 진보당, 자유당, 기독교 민주당은 통행료에 대해 세금 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 이후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

정부는 내년 정부 예산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수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진보당 (Frp)의 지원이 필요하다.

진보당은 예산 협상에서 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로 통행료 부담 감소를 꼽고 있어, 2021년에 통해료 세금 공제가 도입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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