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이하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Barnetrygd)이 9월 1일부터 크게 오른다.

기존에는 매월 아이 1명당 1,054 크로네가 지급되었는데 9월 1일부터는 1,354 크로네로 300 크로네를 더 지급한다.

상승률만 보면 약 30 %가 증가한 것이다.

싱글맘/싱글파파의 경우 추가로 받던 보조수당(støtteordning)도 970크로네에서 1,054 크로네로 올랐다.

반면 싱글맘/싱글파파의 경우 어린 아이가 있을 때 추가로 받던 보조유아수당 (Småbarnstillegg)은 660 크로네 기존대로 지급된다.

싱글이든 부부이든 이번 수당 인상과 관련한 통보는 별도로 가지 않을 예정이다.

정부 측은 매해 추가의 3,600 크로네가 있다면 보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노르웨이에는 약 11,000명의 어린이들이 저소득 가정에 속해 있으며 이러한 가정에서는 아동 수당이 거의 유일한 수입원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정부 측은 이번 조치로 보다 적은 아이들이 저소득 가정에 속하게 되고, 보다 많은 아이들이 미래에 기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 COMMENTS

  1. 아~ 6세 기준으로 금액이 틀린 거였군요~ 올려주신 글에 6세 “이하”라고 되어 있는걸 이제야 봤네요..
    바쁜신데 이런 수고로움까지 드려 죄송합니당~
    아동수당 나온다는 글만 신나게 읽고 정작 꼼꼼하지 못한 처신을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