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igsparing for ungdom (BSU)는 노르웨이의 청년 주택 저축상품이다.

2022년부터 이 BSU와 관련된 제도가 변경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16-34세의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1년에 최대 25,000 크로네를 저축할 수 있고, 최대를 저축할 경우 매해 5,000 크로네를 환급받을 수 있었다.

이는 BSU 저축계좌에 있는 돈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재원으로 집을 구입한 경우데도 적용되었었다.

이번에 변경된 내용은 이미 집을 구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 세금공제 혜택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2022년부터 세금공제 혜택이 사라진다.

또한 BSU 계좌에 있는 돈은 주택을 구입하거나 주택담보대출금을 갚는 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미 받은 세금혜택을 상환해야 한다.

이러한 제도 변경의 가장 큰 목적은 젊은 사람들이 보다 더 쉽게 부동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노르웨이 부동산 협회는 이번의 제도 변경이 올바른 길로 가는 작은 발걸음이라고 논평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이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30만 크로네의 상한선을 45만 크로네 정도로 상한선을 올려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주택구입시 대개 15%의 자기 자본금이 필요한데, 30만 크로네로는 크게 상승한 부동산 시장에 제한적으로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총 가격 2백만 크로네에 해당하는 것으로 1인이 사는 집을 사기에 충분한 금액이 될 수도 있지만 오슬로에 한해서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이번 조치로 인해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것인지는 지역에 따라 별개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예를 들어 오슬로는 크게 부동산 가격이 오른 반면, 스타방에르는 부동산 가격이 내렸다.

스타방에르에 집을 살 경우, 경제적으로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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