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는 전기세가 유래없이 높이 가격이 오른 것을 우려하며 전기세 보조 계획을 발표했다.

Spot pris 기준으로 kwh당 0.7 크로네 이상의 전기세에 대해서는 정부가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다.

1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5000 kwh까지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기세 보조는 21년 12월부터 22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개인이 아닌 전기회사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전기세 보조 규모는 약 50억 크로네 (한화 약 6500 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노르웨이 전기세가 폭등한 이유 중 하나인 전기 수출과 관련하여 수출세를 올려 전기 수출을 막겠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EU와의 협의안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시장교란행위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법률 전문 교수의 분석이 나왔다.

현재로서는 노르웨이 전기 수출을 막을 마땅한 수단이 없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에도 전기 가격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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