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마감시한 15시간을 넘긴 오랜 협의 끝에 노조(LO, YS)와 NHO가 합의서에 서명함에 따라 월요일 버스파업은 없을 예정이다.

먼저 합의안을 보면 2.7%가 인상되며 모든 근로자들에게 시간당 2.25 크로네 임금 인상, 저임금자 근로자들에게는 추가 시간당 1크로네의 임금이 인상된다.

시간당 2.25크로네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모든 근로자가 풀타임 환산시 연봉 4,387 크로네가 인상되는 것이다.

저임금 근로자들은 2.25+1크로네인 시간당 3.25크로네가 오르며 이는 연봉 6,337 크로네에 해당한다.

인상된 금액은 2021년 4월 1일부로 소급해서 적용된다.

노조 측은 이번 인상분이 원래 노조 측이 제시한 구매력 기준 0.3 크로네가 낮은 합의안이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특히 YS privat은 영세한 사업장이 많고 대개 급여수준이 낮아 특히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대한 추가 인상항목을 합의안에 넣을 수 있었던 것에 큰 의가 있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노조 측은 전체 산업평균의 90%가 되지 않는 여러 세부산업섹터들이 있다고 밝혔다.

전체 산업 평균임금은 506,600 크로네이며, 이의 90%는 455,940 크로네이다.

따라서 풀타임 100%를 기준으로 연봉이 455,940 크로네 이하인 근로자들은 시간당 3.25 크로네 인상의 적용을 받는다.

LO는 1990년 이래로 매해 전체 근로자 임금인상과 별도로 저임금자에 대한 추가 임금인상안을 주장하고 합의를 이뤘다.

이번 합의는 LO 노조원 181,524 명과 YS 노조 17,000 여명이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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