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a Solberg 총리 코로나 조치 위반 논란

Erna Solberg 총리가 코로나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올해 60세 생일을 맞은 Erna Solberg 총리는 가족들과 함께 2월말 Geilo로 스키 여행을 갔다.

그런데 당시 노르웨이 코로나 조치는 실내에서 10 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지 못하게 되어 있었으나 당시 총리를 포함해 총 14명이 생일 축하모임을 위해 식당에 모인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이후 이 14명이 한 아파트에 모였는데 이 역시도 코로나 조치를 위반한 것이었다.

이 모임에서 코로나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리는 자신이 스스로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잘못된 행동에 대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여러 정치인들, 보건관계자, 간호사협회, 보건부 장관, 언론사 등 여러 채널이 Erna Solberg 총리의 행동에 대해 비난했다.

특히 오슬로에 기반을 둔 사람들이 비난의 정도가 심했는데, 강력한 코로나 조치로 가정에 많은 인원의 방문객을 오랫동안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총리가 스스로 그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하지 않을 것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현 단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현재 백신과 혈전 생성간의 관계를 완전히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럽 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며 접종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 이후에 발표된 것이다.

노르웨이는 자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접종상황을 최소 1주일은 지켜본 후 백신 접종 재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일일 감염자 1045명 발생

3월 18일 0시 노르웨이 일일 감염자는 1045명이 등록되었다.

이틀 연속으로 감염자가 1000 명 넘게 나온 것으로 이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중에서 400 명이 넘는 감염자가 오슬로에서 발생했다.

드람멘 47명, 하우게순 35명, 스타방에르 16명, 프레드릭스타드 25명 등 여러 도시에서 코로나 감염자수가 줄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현재 부활절 이후까지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6명 입원

노르웨이 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6명이 심각한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이 중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초 사망자는 보건분야 종사하는 30대 여성이었으며 두번째 사망자도 백신 접종 후 사망하여 현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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