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노르웨이 통계청은 2020년 노르웨이 임금 통계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체 임금상승뿐 아니라 직군별 소득격차도 포함되었다.

평균적으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임금은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3.7%가 증가했었다.

2020년 11월 월 평균 월급은 48,750 크로네로 2019년 11월에 비해 1천 크로네가 조금 넘게 올랐다.

산업별로 임금 상승률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월 임금의 평균중가율은 교육분야 0.8%에서 소매업 3.3%까지 다양했다.

월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5개 직종은 아래와 같았다.

  • 무역 및 선박 중개인: 123,980 크로네
  • 석유 및 가스 생산 분야 경영진: 108, 490 크로네
  • 보험 및 금융분야 경영진: 99,810 크로네
  • 공공분야 행정 최고 관리자: 99,650 크로네
  • 금융분야(증권, 펀드 등) 중개인: 96,610 크로네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하위 5개 직종은 다음과 같았다.

  • 웨이터, 웨이터리스: 30,030 크로네
  • 농업분야 보조자: 29,880 크로네
  • 낙농업분야 보조 근로자: 29,490 크로네
  •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카페 직원: 28,780 크로네
  • 축산업분야 보조 근로자: 26,740 크로네

이번 임금 통계는 임금이 지급된 일자리만을 대상으로 조사되기 때문에 현재 임시적으로 정리해고되어 있거나 병가 등의 이유로 잠시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일자리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2020년 통계의 경우 전체 일자리의 수가 크게 줄고, 임금 수준이 평균보다 낮은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부분들도 전체 임금이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데에 영향을 주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노르웨이 통계청의 임금 통계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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