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슬로 공항에서 덴마크로 출발하는 SAS 항공을 탑승하려던 80 여명의 여행객들이 탑승을 거부당했다.

1월 9일 토요일 덴마크는 입국규칙을 강화했다.

코로나 음성 결과지가 지난 24시간 안에 발급됐어야 하는 것인데, 기존에는 72시간이었다.

덴마크는 입국 강화 조치를 도입하면서 예고기간 없이 바로 토요일 오후 5시 이후 입국편부터 기준을 적용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알더라도 새 코로나 검사를 받기는 어려웠다.

결국 80 여명의 여행객들은 덴마크행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었다.

SAS 측은 이 여행객들은 불편하겠지만 코로나 검사 증명 후 다른 항공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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