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로네는 유가상승과 주식시장의 하락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1월 6일 크게 가치가 올랐다.
현재 1달러는 8.39 크로네로 이는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크로네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1 유로당 10.36 크로네 수준으로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이다.
지난 해 3월 코로나가 유행하고 유가가 하락했던 시기의 환율은 1유로당 13.14 크로네였다.
경제전문가는 크로네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았으며, 연말에는 1달러당 8.0 크로네, 1유로당은 10.0 크로네 수준까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이 가능한 것은 높은 유가와 주식 시장의 위험이다.
노르웨이 크로네의 가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유가는 수요일 1배럴당 54.5달러로 2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OPEC과 협력국들이 1월 5일 석유 생산 감축에 합의 후 유가가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미국 정세도 원인이다.
오슬로 증권거래소와 유럽 증권거래소는 모두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은 민주당이 상원을 과반수를 차지해 구제 금융 패키지가 제공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구제 금융 패키지가 실시되면 달러가 많이 풀려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다른 통화의 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노르웨이 중앙 은행 Noges bank와 많은 경제학자들은 크로네의 강세가 1년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와 백신 접종의 문제는 불확실성이 커서 내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Norges Bank는 2022년 초부터 금리 인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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