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엔지니어 기술자 협회 (NITO)의 의뢰로 Norstat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8%의 노르웨이인이 강하게 또는 어느 정도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금지해야 된다고 답했다.

약 40%의 응답자는 모든 불꽃놀이가 금지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은 1,015 명이었다.

또한 불꽃놀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응답자의 60%는 안전을 이유로 들었다.

노르웨이에서 새해 전야에 폭죽을 쏘아 올리는 것은 흔한 일이며, 매해 이로 인해 상해사고가 발생한다.

몇 해 전에는 폭죽에 맞은 한 사람이 실명하는 사고도 있었다.

또한 인적 상해사고 외에도 크고 작은 화재를 일으키기도 한다.

폭죽이 가정집의 유리창을 뚫고 들어온 사고도 수 건 보고된 바 있다.

노르웨이 폭죽협회 측은 이와 같은 결과에 이것을 새해 불꽃놀이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는 아니라고 답했다.

협회 측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90%의 사람들이 새해 전야에 불꽃놀이를 보러 나올 것이라고 응답했다면서, 그 만큼 새해 불꽃놀이는 노르웨이인들이 즐기는 문화라고 언급했다.

NITO 측은 매해 화재, 구조, 안전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러 회원들이 매해 불꽃놀이로 인한 사고 때문에 출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ITO 측은 불꽃놀이가 합법이지만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모두가 폭죽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보안경 등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폭죽 판매업자들은 폭죽 판매시에 보안경 판매를 의무화하고 안전에 대한 조언을 해야 할 것이라고 NITO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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