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과 비상계획국 (Direktoratet for samfunnssikkerhet og beredskap)는 긴 정전이나 코로나 감염으로 예기치 못한 긴 격리가 있을 경우를 대비할 것을 권장했다.
사회안전과 비상계획국이 제시하는 목록은 광범위하며 모든 사람이 광범위한 비상 물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드시 비축을 권장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식수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10 명 중 3 명은 집에 식수를 저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루에 마시고 요리를 위해서 1인당 최소 3리터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감암한 식수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답했다.
비상 재난 상황에서 기본적인 필요사항을 위해 사회안전과 비상계획국이 제시하는 권장 비축물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3일 기준)
- 1인당 물 9리터
- 1인당 크나케 빵 2팩
- 1인당 오트밀 (havregryn) 1팩
- 1인당 통조림 3캔 또는 건조 식품 3봉지
- 1인당 빵 위에 올릴 수 있는 식품 (햄, 치즈 등) 3팩 (유통 기한이 긴 것으로)
- 말린 과일 또는 견과류
- 과자와 초콜렛
- 복용해야 하는 약 (고혈압, 당뇨 등)
- 난방을 위한 장작, 가스, 파라핀 오븐 등
- 가스로 조리할 수 있는 요리기구
- 성냥 또는 라이터
- 따뜻한 옷, 담요, 침낭
- 응급처치키트
- 배터리로 작동하는 DAB 라디오
- 배터리, 보조 배터리,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
- 물티슈와 소독이 가능한 물품
- 화장지와 키친타올
- 약간의 현금
- 차량을 위한 여분의 연료와 장작, 가스, 파라핀
- 가열과 요리를 위한 에탄올 (Rødsprit)
- 방사능 사고를 대비한 요오드제(Jodtab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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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발생한 일은 아니지만 읽다보니 약간 긴장되네요.. ^^;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Q1) “가열 요리를 위한 에탄올”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어디서 구매할수 있을까요? 지난번 인덕션 고장인줄 알고 요리를 못하고 있던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 사용하던 부르스타 생각이 나더라고요.. 여기도 그런 제품이 있을까요?
Q2) 요오드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Q3) 이건 위의 응급 재료와는 상관 없는데… ^^; 한국에서 오일로 비누를 만들때 사용하는 “가성소다” 같은 화학약품을 노르웨이 어디에서 살 수 있을까요…?
1) 정확히는 Rødsprit 라고 합니다. 공구류 매장 Biltema, Jula, Clas Ohlsen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부탄가스 같은 거 넣고 요리하는 기구들이 있습니다. 주로 캠핑/그릴 용품이니까 그쪽 코너에서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2) 요오드제는 약국 Apotek에서 구입가능합니다. Jodtabletter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3) 역시 공구류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Kaustisk soda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https://www.biltema.no/en-no/home/cleaning/cleaning-products/caustic-soda-2000035923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한국에서 가져온 부르스타 가 있는데, 부르스타에 맞는 부탄가스를 최근에 인터스포츠 캠핑코너에서 샀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