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a Solberg 국무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코로나 대응책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코로나 적색지역으로의 여행을 막는 것도 포함된다.

노르웨이 보건연구소의 정의에 따르면 코로나 적색 지역/국가는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곳을 의미하여 이에 따르면 노르웨이도 현재 적색국가에 해당한다.

Erna Solberg 국무총리는 앞으로의 며칠이 코로나 감염상황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필요에 따라서 아래의 대책들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취약 계층 보호, 보건 기관 감염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 강화, 위험집단에 대한 대응 및 도움 강화
  • 재택근무 요청 강화
  • 이벤트 최대 인원 50명 제한
  • 사적 모임 최대 인원 5-10 명으로 제한
  • 레스토랑, 바, 카페 영업시간 제한, 일시적으로 완전 폐쇄도 고려
  •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권장
  • 가능한 많은 이벤트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실시
  • 대학의 모든 강의를 디지털화하여 가능한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

베르겐의 사례처럼 이러한 조치는 특정 지역에 도입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보다 더 넓은 지역에 이러한 조치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달리 말하면 노르웨이 내에서 지역 감염상황에 따라서 코로나 적색지역이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노르웨이 복지부는 법무부와 협력하여 비상시에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집단감염이 일어난 베르겐 등의 사례는 코로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쉬는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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