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경 지역이 코로나 황색지역으로 바뀌면서 많은 차량들이 스웨덴으로 쇼핑을 하러 출발했다.

노르웨이인들이 스웨덴 쇼핑에서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 중 하나가 음료수이다.

하지만 스웨덴의 음료수는 노르웨이와 달리 설탕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웨덴 암재단은 Coca-cola, Fanta, Sprite, 7UP 등 4가지 브랜드 탄산음료수의 당 함량을 조사했다.

오렌지 맛 판타 음료에서는 스웨덴이 가장 많은 설탕을 첨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는 500ml당 15개의 각설탕이 들어 있는 반면, 스웨덴에서는 18개가 들어있었다.

7UP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차이가 가장 큰 음료수로 노르웨이는 500ml당 10개의 각설탕, 스웨덴은 16개의 각설탕이 들어있었다.

스프라이트는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모두 500ml당 14개의 각설탕으로 같았지만, 이 수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코카콜라는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함량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었다.

스웨덴 암재단은 설탕이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비만, 과체중을 야기해서 당뇨나 암 등의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노르웨이와 같이 스웨덴에도 설탕세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스웨덴 재무부는 설탕세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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