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총 3,528건의 불법적인 원유, 쓰레기, 화학물질의 배출이 노르웨이 원유 플랫폼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에서 보고가 된 것은 11건에 불과했고 실제로 회사가 벌금이나 처벌을 받은 사례는 3건에 그쳤다.

전체 사례 중 0.1 %도 처벌을 받지 않은 셈이다.

3,500 여 사례 중 약 500 건은 배출량이 많은 사례였다.

최근 사례 중 가장 많은 사례는 2009년의 Veslefrikk 플랫폼에서 있었던 1,200만 리터의 화학물질, 원유가 누출된 사고였다.

노르웨이 석유 안전공사 (Petroleumstilsynet)는 이러한 배출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피조사 회사의 보고서를 받아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 대책의 확인을 하도록 내부적인 절차가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노르웨이 석유 회사들이 이제 북해와 노르웨이 해를 벗어나 바렌츠 해 (Barent sea)로 영역을 확장하려고 있는데 이와 같은 문제가 알려지면서 환경보호 편에 있는 단체들과 정치인의 큰 저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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