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에 발효된 새 해외여행 정책(관련 기사)에 따라 스웨덴으로 쇼핑이 가능해졌다.

이에 스웨덴 쇼핑센터는 노르웨이인 쇼핑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에 국경에 접한 쇼핑센터들은 노르웨이인들이 선호하는 각종 제품들을 채워넣느라 바빴는데, 새 정책이 금요일에 발표되고 바로 주말이 이어져 100%의 준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90%이상 진열대가 채워졌다고 한다.

예를 들어, 신선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양은 제한된 반면 새 닭고기는 충분한 양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베이컨 제품을 통상 12종류 구비하는데 11종류가 준비되는 등 쇼핑을 하기에는 충분한 모양새다.

다만 이제 스웨덴으로 넘어가는 긴 차량정체가 예상되며, 스웨덴에서 노르웨이로 돌아오는 길에 검문도 이루어지기에 주의해야 한다.

한가지 더 주의해야 하는 점은 환율이다.

최근 3년 노르웨이 크로네는 스웨덴 크로네보다 통상 3~10% 정도 더 가치가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가 가장 심했던 3월, 1 노르웨이 크로네는 처음으로 0.9 밑인 0.89 스웨덴 크로네로 가치가 내려간 뒤, 현재는 1 NOK = 0.97 SEK 으로 아직도 예전 환율을 회복하지 못했다.

따라서 예전에는 스웨덴에서 구입할 시 표시되는 금액(SEK)에서 노르웨이 크로네로 덜 지불했지만, 이제는 반대로 약 3% 정도를 더 내야하는 셈이 되기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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