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는 물가가 비싼 나라입니다.

생활비를 아끼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Mattilbud 앱 사용

이 앱을 사용하면 노르웨이 슈퍼마켓 체인들의 행사품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종 싼 물건들은 노르웨이 사람들도 가득가득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멤버쉽 가입

식료품을 예로 들면 Coop, Rema, Kiwi, Joker 모두 멤버쉽이 있고, 가입하면 구입금액의 4%를 적립시켜 준다든지 아니면 야채를 10% 할인해준다든지 등의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Coop의 경우 자주 구입한 물품을 대상으로 쿠폰도 줍니다.

3. 가격비교 사이트 활용

휴대폰 요금제, 전기회사 등의 서비스의 가격비교는 bytt.no.

가전제품 등의 가격비교는 prisjakt.no 등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4. 중복되는 서비스 해지

예를 들어서 어떤 신용카드들의 경우 카드를 만들면 자동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줍니다.

그렇다면 추가로 여행자보험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겁니다.

또 노조에 가입해도 비슷하게 보험에 가입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 경우도 추가로 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여러 서비스에 딸려오는 서비스를 잘 확인해주세요.

5. 요금은 제 때 내기

요금을 기간 안에 안 내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그 금액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가 한국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이 연체에 대한 독촉편지 발송비도 있습니다.

요금은 가능하면 기한 내에 납부하세요.

6. 버스, 기차, 비행기는 미리 표를 끊으세요

미리 예매하면 쌉니다.

당장 내일이나 며칠 뒤에 출발하는 표를 사면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정이 확실하다면 표는 미리미리 구입하세요.

7. 운송회사의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하거나 SNS를 팔로잉하세요

비교적 자주 행사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차의 경우 종종 언제 어디서 어디를 가든 무조건 199크로네, 이런 행사를 합니다.

미리 예약해두시면 교통비를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8. 그냥 수돗물 마시거나 수돗물 끓여드세요

노르웨이는 상수도 물의 질이 아주 좋고 흔한 석회, Calc 문제도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 그냥 드시면 되는데, 종종 그냥 물 먹고 탈 났다는 기사도 나오니 끓여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수는 사지마세요.

비쌉니다.

한국처럼 몇백원 수준이 아니라 5천원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9. 가능하면 중고로 물건을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Fretex 등의 중고매장에서 사는 방법, Finn.no에서 중고로 사는 방법, Loppemarked 등의 벼룩시장에서 사는 방법 중고로 사는 방법은 많습니다.

특히 아이와 관련된 스포츠용품, 옷 등은 중고로 사시면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10. Too good to go앱 사용

Too good to go앱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런칭한 서비스로 이 앱을 사용하면 날짜가 지나 팔지는 못 하지만 상품가치는 문제가 없는 식료품들을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빵집의 경우 정가로 사면 100~200크로네 이상을 줘야 받을 수 있는 빵을 30크로네에 살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이나 빵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알람을 설정하거나 해서 미리 찜을 해서 구입하시면 살림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11. 나눔 물품 활용

Finn.no로 가시면 Gis Bort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것은 필요 없는 물품을 나눔하는 곳으로 잘만 활용한다면 많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노르웨이에 왔는데 주변에서 누가 식기류를 나눔하고 있다면?

그냥 가셔서 받아오시면 됩니다.

Finn.no보다는 비활성 되어있으나 지역 페이스북 그룹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12. 정부 지원 활용

NAV에 우리가 잘 모르지만 받을 수 있는 여러 지원금 항목들이 있습니다.

NAV가 아니더라도 Husbank 등 알기만 한다면 1달에 수천 크로네의 지원금, 많게는 1만 크로네를 상회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정부지원금 부분은 다음에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르웨이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