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후 1시30분 오슬로 경찰은 오슬로의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다이나마이트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한 이는 30대 남성으로 아파트 지하실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는 나뭇잎 뭉치를 치웠고 그 밑에는 오래된 잡지, 운전면허증, 수표, 여권 등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에 다이나마이트가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것이 다이나마이트인줄 몰랐으며 포장지 제일 위를 보고 다이나마이트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한다.
이후 아파트에 사는 25 명이 대피를 했으며 군 폭발물 제거팀과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봉쇄하고 다이나마이트 회수 작업에 들어갔다.
대피를 한 사람들은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한 사무실에서 머물도록 안내되었다.
다행히 오후 3시45분 다이나마이트가 무사히 회수되었다.
경찰은 조사를 더 해야 알겠지만 다이나마이트가 지하실에 오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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