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통행료를 관리하는 회사인 Ferde가 법적 근거없이 통행료 지불시설을 지나가는 수백만 장의 사진들을 중국으로 전송한 혐의로 500만 크로네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벌금을 부과한 데이터관리국 (Datatilsynet)은 이 금액이 이례적으로 높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 Ferde의 관리직이었던 Jonny Bratseth가 연관되어 있다.

그는 Ferde에 근무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개인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Ferde가 이 회사에 통행사진의 수동분석과 처리를 의뢰하는 형태로 Ferde는 140만 크로네를 이 개인회사에 지불했다.

이후 그의 개인회사는 전송받은 수백만 장의 사진을 중국으로 보냈으며, 중국에서 처리된 데이터를 받아 다시 Ferde에 공급하는 형태로 회사를 운영했다.

Ferde의 법률담당자는 데이터관리국의 벌금 부과에는 동의하지만 금액에 대해서는 이후에 대화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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