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 격리 면제 도입

노르웨이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1미터 거리 제한에서 벗어나 밀접한 사회 접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때 백신 접종 완료자가 밀접접촉이 가능한 사람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리스크 그룹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한다.

단, 이와 같은 거리 제한 면제는 가정에서만 해당하며 공공장소에서는 여전히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

백신 완료자는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을 의미한다.

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에서도 면제된다.

이러한 내용은 5월 4일 0시부터 적용된다.

현재 노르웨이는 130만명이 넘는 사람이 1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받았다.

만약 백신 접종을 1회 받았는데 자가격리상태인 경우 최초 접종 후 3주가 지났다면 격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격리 해제 후 3-7일 사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검사를 받을 필요없이 바로 격리 해제가 가능하다.

변종 바이러스 감염 줄어

바이러스 유전 검사에 따르면 1월말까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여러 번 외국에서 유입되어 대규모 감염 및 발병이 방생했다.

특히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는 동유럽 국가들에서 유입되었다.

지금까지 변종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엄격한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되었으며, 이러한 조치가 효과를 보였다.

지난 2개월동안 영국발, 남아공발 변종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많이 줄었다.

현재 노르웨이에서 감염되는 코로나는 주로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로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지난 4주간 감염 기준)

남아공 변종 바이러스는 1%를 차지했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는 변종 바이러스 유입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통제할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까지는 유효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겐 수백 명 이상의 청소년이 모여 파티

5월 1일 밤 수백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Nygårdsparken에 모여 파티를 했다.

너무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경찰이 통제를 할 수 없었다.

파티 이후 쓰레기로 엉망이 된 공원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커뮨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모인 청소년들은 주로 Os와 Bergen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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