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과 혈전 생성 부작용 연관 있을 것으로 추정
유럽 의약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사이의 연관 관계가 없다고 발표한 가운데, 오슬로 국립병원의 책임의사인 Pål André Holme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부작용이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의약국의 발표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며,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를 볼 때 아직까지 확실하게 백신과 부작용이 연관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이에 Pål André Holme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고 현 시점에서 말하기가 어렵지만 여러 정황을 볼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부작용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유럽 의약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럽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특히 가장 큰 고객인 독일도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Vestfold 지역 최고 수준 코로나 조치 도입
Vestfold 지역이 가장 높은 수준인 코로나 대응 수준 A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포함되는 6개 커뮨은 Færder, Holmestrand, Horten, Larvik, Sandefjord, Tønsberg이다.
현재까지 A수준이 적용된 지역은 Viken의 커뮨들과 최근 코로나 감염률이 크게 증가한 Haugesund과 주변 커뮨들이다.
Horten, Larvik, Sandefjord 지역은 B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노르웨이 보건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A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4월 6일 부활절 휴가 이후까지 적용된다.
오슬로대학병원 황색 경보
오슬로대학병원이 경보수준을 녹색에서 황색 경보로 인상했다.
이것은 앞으로 수 주동안 더 많은 환자들을 입원시킬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오슬로대학병원 이외에 Vestfold, Bærum 병원도 황색 경보로 경보수준을 올렸다.
Haugesund 주변 코로나 조치 강화
노르웨이 정부는 Haugesund 주변의 7개 커뮨에 국지적으로 더 강력한 코로나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되는 커뮨은 Bokn, Haugesund, Karmøy, Sveio, Tysvær, Utsira, Vindafjord 이다.
이들 커뮨은 코로나대응수준 A가 적용되며 이는 코로나법에 명시된 가장 높은 수준이다.
Viken 주에서는 A수준이 월요일에 발표되었다.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가 하우게순 주변의 커뮨에서 감염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많은 코로나 감염자가 나온 부분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이들 커뮨들은 노르웨이 정부에 이들 지역에 국지적으로 코로나 대응수준을 올릴 것을 요청했고 노르웨이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곧바로 적용되었다.
오슬로 여권사무소 폐쇄
코로나 감염위험으로 인해 오슬로 여권사무소가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문을 닫는다.
이 기간에는 일반적인 여권업무를 볼 수 없다.
단, 일반 영업시간에 전화상담을 하는 것은 가능하며 긴급한 여행건에 대해서는 여권발행이 가능하다고 경찰이 밝혔다.
또 출입국사무소도 폐쇄된다.
거주 비자를 위한 신청서는 전자문서로 접수할 수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Oppdal 스키 센터 폐쇄
Oppdal 커뮨이 긴급하게 모든 상점 페쇄, 유흥시설 폐쇄, 2미터 거리 유지가 불가능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착용 등의 코로나 조치를 도입했다.
여기에는 Oppdal 스키센터도 포함된다.
해당 조치는 Oppdal 커뮨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다수의 영국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에 긴급하게 도입되었다.
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영국 변종이었으며 모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상태이다.
Oppdal은 솔샤르 감독 등 노르웨이 유명인들이 많이 별장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스키 여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조치는 3월 17일 0시부터 3월 24일 23시까지 적용된다.
Bærum 지역 재택 온라인 수업 도입
Bærum 지역의 5-10학년 학생들에게 대해서 3월 18일부터 4월 11일까지 재택 온라인 수업이 도입된다.
1-4학년은 학교와 SFO를 적색 수준을 유지한 채로 수업을 진행한다.
적색 수준이 도입되면 더 적은 인원 수를 가진 코호트 그룹으로 나누어서 학교생활을 하게 되며 각 코호트 그룹간의 접촉이 금지된다.
커뮨 측은 이번 조치로 피해를 받는 아동이나 사회에 필수직종 근무자의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Bærum의 감염률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도입되었다.
3월 16일 0시에 등록된 일일 감염자는 64명으로 기존의 20-30 명대의 일일 감염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