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 와서 가장 큰 변화는 밥을 진짜 자주 하고, 음식을 자주만든다는점이였다.

전형적인 한국 돈까스가 먹고 싶다던 신랑을 위해 , 오랫만에 치즈돈까스 를 만들어보았다.

COOP, REMA1000 에 가면 쉽게구할수있다.

구글번역기로 검색하며 장을보는데, 안심부위가 돈까스에 적합할거같아 골랐다.

일단 이곳 마트에는 덩어리로 된고기들이 많이보이는데, 이렇게 슬라이스 되어있어

돈까스나, 꿔바로우 같은 튀긴 돼지고기 요리에 적합한거같다.

고기를 한장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작을거같아 두장씩 끝을 살짝 겹쳐 망치로 두드려준뒤

소금,후추, 생강가루(선택) 살짝 뿌려 주고 , 위에 원하는 치즈를 넣어 돌돌 말아주면 준비끝~!!

튀기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랩핑 해두면 모양이 더 잘나온다고 하니,, 한번 귀찮아도 돌돌말아준다.

가루는 밀가루나 부침가루 아무거나 상관없으니 있는거 준비하고, 계란물 , 그리고 아시안마트 에 파는 빵가루를 준비해주고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서로 뭍혀 튀겨주면 진짜끝~!!

고기가 얇아서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고 돌려가며 튀기면 좋다.

추가로 미역 된장국과 케찹+마요네즈 의 샐러드 절대 맛없을수 없는 이 조합이 참좋다.

돈까스 소스는 시중에 파는것을 찍어 먹어도좋고,

나는 ,, 간단버전 만들기로,,

우스터 + 바베큐소스 + 간장 + 케찹+ 설탕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찍어먹었다.

사실 이 소스는 비율이 딱히 ,, 그때그때 내가 넣고 싶은 만큼 넣어 끓이다 보니,,

다음번에는 한번 체크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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