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발표와 아울어 변경된 새 코로나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노르웨이 정부는 영국, 남아프리카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노르웨이로 유입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 감염을 통제에 두기 위해 대부분의 코로나 대책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특히,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돌발성 변수가 있는 만큼 짧은 경고 시간 내에 더 강력한 조치들이 도입될 수도 있음을 염두해두라고 발표했다.
또한, 내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코로나 대책에 대해서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요 프로리그 경기 2주 연기
- 대학에서 온라인 디지털 교육 권장 계속
- 중학교과 고등학교에 대해 적색에서 노란색으로 위험 수준 낮춤
- 해외여행 자제 권고
- 가족 이외의 손님 5명 까지 허용 (기존에는 손님 방문 자제)
- 20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해 실내 및 실외 여가 활동 허용
- 주류 판매 금지 지속, 단 새로운 평가는 다음 주에 실시
- 가정이 아닌 외부 모임은 실내에서 10명까지 허용, 야외는 최대 20명 권장
현재 조금씩 코로나 감염자수가 줄어들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코로나 대책이 완화된 것은 우선 학생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되었다.
특히, 주류 판매금지로 인해 타격을 입은 식당, 외식업 분야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 기존의 규제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다만, 상황을 보아서 다음 주에 다시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덴마크 등에서 가장 코로나가 감염이 잘 되는 곳으로 주점과 바(bar)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근거로 들기도 했다.
또한, 학교에서 적색에서 노란색으로 위험 수준을 낮추는 것은 국가적인 수준에서 평가를 내린 것이고 지역에 따라서는 여전히 적색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류 판매금지로 인해 피해가 커지면 그 만큼 보상금액도 커질 것이라고 노르웨이 정부는 밝혔으며, 이미 변경된 개편 보상규정에 의해 보상을 받은 곳이 있다고 언급했다.
1월 17일 24 시간 동안 노르웨이에서 206 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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