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서부 노르웨이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렸다.

일일 강우량 기준으로 많은 곳이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다.

Lom 지역은 1911년부터 강우량을 측정했는데 어제 내린 비가 최고치였다.

11월 18일 일일 강우량과 역대 강우량 비교, 출처: 트위터 @Meteorologene

이 지역은 원래 비가 잘 내리지 않는 곳인데 평균 1달동안 내릴 강우량이 하룻밤만에 쏟아졌다.

이외에도 많은 곳에 폭우가 내려 도로나 터널이 잠겨서 교통이 마비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가 폐쇄되었다.

한편, 북부 노르웨이 지역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오늘 아침 밤 사이 내린 눈이 얼면서 길이 미끄러워져 차들이 길가로 넘어지는 등 작은 사고들이 많았다.

특히 트론헤임 남부지역은 출근길에 대규모 교통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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