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a Solberg 총리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 활동이 줄어들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자고 말했다.

현재 노르웨이에서는 BlimE 운동이 실시되고 있다.

올해 BlimE 운동의 경우 외로움을 이기자는 것이 테마로, 서로의 어려움을 털어내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자는 취지이다.

Erna Solberg 총리는 자신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한 친구에게 잘 지내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연히 “잘 지내”라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요. “왜 그런지 알아? 난 친구도 없고, 일밖에 없어. ” 그 친구의 솔직한 대답이 저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Erna Solberg 총리는 외로움을 느끼면 면역 시스템이 약화되고 아프기 쉬워진다면서 외로움을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롭다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들이 상황을 알고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Kirkens Bymisjon은 코로나 기간동안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BlimE 운동은 학교, 관공서, 군대, 사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같은 노래에 율동을 하면서 다른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몇 년 전, Freddy Kalas의 BlimE 노래는 학교 왕따와 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는데 여러 곳에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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