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커뮨은 월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 코로나 조치를 발표하기로 했다.

오슬로는 노르웨이 코로나 감염의 진원지이며, 올 가을에 감염확산이 급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179건의 사례가 등록되었으며 이는 지난 주 토요일 하루에 발생한 93건과 비교하면 약 2배이다.

지난 14일 동안 총 2,091 건의 새로운 코로나 감염자가 오슬로에서 등록되었다.

Bjerke 와 Stovner 지역은 지난 2주간 10만 명당 감염자가 각각 487.7명, 462.2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만약 Ullern지역은 지난 2주간 39건만 발생하여 오슬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이것도 인구 10만 명당 112.8명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젊은 13세-19세 사이의 청소년 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10대 사이에서 가장 큰 감염원인은 파티이다.

이에 현재 오슬로는 고등학교만 적색 수준으로 감염관리 수준이 설정되어 있으나 이를 중학교까지 확장해서 적용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르웨이 보건부는 47주차가 코로나 감염을 통제 하에 둘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되는 시점으로 보고 코로나 감염 상황을 주시후 코로나 통제수준을 더 강화하거나 완화할 지를 판단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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