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노르웨이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 조치를 발표했다.

앞으로 적용되는 권장사항은 다음과 같다.

  • 앞으로 몇 주동안 모든 사람은 가능한 집에 머무르면서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 접촉을 제한할 것을 권고
  • 개인주택 및 정원, 별장 등에서 가정 구성원 외에 손님이 5명을 넘겨서는 안 됨. 만약 손님들이 한 가정에서 오는 경우에는 더 많이 모이는 것이 가능. 만약 아이가 많다면 5명 이상이더라도 두 가정이 만나는 것이 가능
  • 손님 5명 제한은 어린이집, 초등학교 집단에는 적용하지 않음
  • 청소년과 성인들은 친구들과 함께 1미터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던 경우, 리스크 그룹에 있는 사람과 만날 때 2미터 거리 유지 필요
  • 불필요한 노르웨이 국내 여행 자제 권고. 반드시 필요한 업무 출장과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없는 별장으로의 여행은 예외.
  • 모든 대학교 (universiteter, høgskoler, fagskoler)의 경우 앞으로의 교육에 있어서 대중교통 수단을 포함한 단체 이동/여행을 줄일 수 있는지 평가하여 줄일 것을 권고
  •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감염상황이 악화될 경우 코로나 조치 레벨이 최대 레벨인 적색 수준까지 갈 경우를 대비할 것

위의 권장사항에 이어 새롭게 적용되는 조치는 다음과 같다.

  • 공공장소 및 임대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사적 모임의 경우 최대 20명, 지정 좌석이 아닌 실내 이벤트는 최대 50명으로 제한. 지정 좌석에 앉는 이벤트는 최대 200명까지 허용. 11월 9일 월요일 0시부터 적용
  • 나이트클럽, 술집은 자정 12시 이후에 영업 금지. 밤 10시 이후로는 새로운 손님을 받을 수 없음. 11월 7일 0시부터 적용
  • 노르웨이에 오기 전 지난 10일동안 감염수준이 높은 지역에 머물렀던 업무출장 여행객은 기존에 자가격리대신 3일마다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 노르웨이 들어오는 임시직/시즌 노동자는 3일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며 처음 10일동안은 개인실에서 숙박 필요. 고용주는 이 때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확보 필요. 기존에 제공했던 격리 면제혜택 삭제
  • 코로나 적색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는 노르웨이 도착시 코로나 음성 검사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테스트는 72시간 이내에 이루어진 것이어야 함. 만약 미제출시 입국이 거절될 수 있음. 11월 9일 0시부터 적용. 이 조항은 노르웨이인,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사람, 노르웨이를 경유하는 사람에게는 미적용.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정기적으로 노르웨이에 일하러 오는 경우에도 미적용. 단, 노르웨이에 일을 하러 오는 보건분야 인력으로 노르웨이 밖에서 7일 이상 보건/의료분야에서 근무한 의료진의 경우에는 적용.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담당하는 직원의 경우 생명과 건강의 위험을 줄이는 목적에 한해서는 예외적용 가능 (면제)
  • 노르웨이에 입국하는 사람은 고정된 거주지가 있어야 하며, 없을 경우 고용주/고객은 노르웨이 도착히 적절한 거주지 보장을 제공해야 함. 이 경우 관광객, 방문객, 업무출장객 등을 포함한 개인은 격리 호텔에 머물려 격리기간동안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함. 노르웨이의 친척을 방문하는 가족구성원에게도 적용. 이 규정의 도입을 위해 노르웨이 보건국(Helsedirektorat)이 연구중. 확립되기 전까지는 기존규정에 따라 국경 통제 강화.

또한 추가적으로 코로나 감염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 새로운 조치도 추가되었다.

정부는 감염 추이가 좋지 않은 지방자치단체가 도입을 고려할 수 있는 조치를 발표했다.

노르웨이 보건국과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어떤 대책들이 어떤 지역에 적용될 지를 평가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즉 커뮨은 가능한 이 공동 대책에 따를 필요가 있다.

지역적으로 조치에 변경이 필요하거나 제안이 있는 경우 변경사항에 따라 갱신될 에정이다.

  • 성인 지역스포츠 활동 중단 (축구 리그 등)
  • 20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스포츠 활동 중단 고려
  • 방문객을 줄이기 위해 전면적으로 술집/나이트클럽을 폐쇄하거나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 등의 제한
  • 다양한 이벤트 규모에 대한 제한
  •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경우 택시 이용시 마스크 착용도 같이 권고
  •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해 적색 수준의 상황을 미리 대비할 것
  • 재택근무 필수도입
  •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 도입
  • 수영장, 체육관, 빙고홀, 박물관, 도서관, 전시관 등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만나는 공공장소와 감염확산 가능성이 높은 활동을 폐쇄하거나 제한

추가적으로 노르웨이 정부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서도 밝혔다.

  • 노르웨이 보건국은 직원들이 요양원에서 일하기 전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거나 도입해야하는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요양원 근무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지에 대한 조사 진행중
  • 노르웨이 보건국은 보건 및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그룹을 보살피기 위한 권고사항 검토 연구.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과 그 가족/친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지침 자료 준비중
  • 노르웨이 보건국은 대중교통 감염통제지침 수정 작업 중이며 더 엄격한 조치가 있을 예정. 스쿨 버스에도 적용될 예정.

이와 같은 광범위한 대책은 현재 노르웨이가 가장 심각한 코로나 감염상황을 겪는 것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도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은 데서 따른 대책이다.

오슬로 커뮨은 오늘 정부 발표에 이어 금요일에 오슬로만의 자체 코로나 지침을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슬로는 11월 5일 0시 101명의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오슬로 전체로 보면 지난 2주간 10만 명당 206.3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 된다.

베르겐의 경우도 자체적인 조사에서 R값 (코로나 감염자 1명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비율, 1 이하여야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됨)이 1.6에 육박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비단 대도시뿐 아니라 인구가 적은 커뮨에서도 지역감염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 감염이 심각하다.

1명이라도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커뮨중에서 지난 2주간 코로나 감염추이를 보았을 때 하락 추이를 보이는 곳은 Hammerfest, Skien, Kongsberg 3개 커뮨에 불과하며 나머지 모든 커뮨은 코로나 감염추이가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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