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konkurransetilsynet은 Circle K Norge AS 및 YX Norge AS에 대한 조사 사건을 종결했다.

두 회사는 웹 사이트에 기름값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관행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가을부터 노르웨이 공정거래위원회는 Circle K와 YX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 배경에는 두 회사가 기름값을 서로 담합했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 담합으로 전국의 기름값 상승을 주도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경쟁사간의 불법적인 협력 금지 조항에 위배될 수 있다.

2017년까지만해도 노르웨이 주유소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가격이 인상되는 일정한 가격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7년 11월 29일부터 Circle K는 새로운 가격 책정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름값은 고정된 날이 아닌 무작위로 발생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기름값에 대해 예측을 할 수 없었다.

Circle K는 기름값을 인상한 날에는 홈페이지에 새 업데이트된 가격은 오전 8시에 게시했다.

이후 YX는 10시에 가격을 인상하기 전에 미리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가격을 게시했다.

이것은 소비자와는 큰 관계가 없지만 경쟁 업체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

경쟁사의 홈페이지의 가격이 바뀐다는 것은 가격이 인상될 신호로 경쟁사가 언제 어느 수준으로 가격을 설정할지 서로 알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쪽이 올리면 다른 쪽도 따라서 올려서 결국 기름값 가격 인상을 촉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어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두 회사는 공정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시정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쟁사에게 가격 변경과 같은 유사한 정보를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기로 했으며 이 조치의 기간은 5년이다.

이로 인해 각 회사가 독립적으로 가격을 설정하여 소비자가 기름을 충전할 시기와 장소에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할 수있다고 공정위원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조사로 두 회사가 어떠한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만약 시정 조치에 따라 조사하지 않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를 재개하고 벌금을 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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