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Sparebanken Øst의 일부인 Nybygger.no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1.2% (명목 이율이 아닌 실제 이율)로 인하했다.
이는 일반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최저 이율이며 노르웨이 내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역사적으로는 1820년까지 거슬로 올라가야 이 정도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이율을 찾을 수 있다고 Sparebanken Øst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이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먼저 대출금액이 많아야 이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으며, 2백만 크로네 이하의 대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이 적용된다.
문제는 대출을 많이 받으려면 자기 자본금이 많고 수입이 많은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하기에 모두에게 이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75% 대출 상품, 달리 말하면 자기 자본금이 25%인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대출금액이 2백만 크로네 이상이면 이자율을 1.2%로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주택시장에서 대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그룹은 크게 3그룹이다.
- LO, YS 등 노조 가입을 통해 노조와 협력관계인 은행에서 약정된 할인을 받는 그룹
- 16-34세로서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그룹
- 신용도가 높은 사람으로 주택 가치의 50% 이내에서 대출을 받는 그룹
한 전문가는 은행과 대출상품을 바꾸기 전에 기존 은행과 협상해서 이율을 낮추는 것을 권장했다.
은행이 평균 신규고객 1명을 유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수천 크로네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금액 수준이라면 고객을 뺏기는 대신 이율을 할인해줄 수도 있다고 이 전문가는 말했다.
만약 이 협상이 잘 되지 않는다면 은행과 대출상품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그는 밝혔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