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노르웨이 Hammerfest 외곽의 Melkøya 섬에 있는 Equninor의 LNG 공장의 가스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장의 모든 인원이 대피했다.

제보에 의하면 공장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Hammerfest 지역에는 오후에 약 10분 정도 정전이 있었는데 이것이 이 화재와 연관이 있는지는 조사중이다.

Melkøya 가스 공장은 2007년에 설립됐다.

이 공장은 Barents 해의 Snøhvit 유전에서 145 km 길이의 배관을 통해 도착하는 가스를 정제하고 처리하는 공장이다.

이 가스들은 특수제작된 LNG 선박을 통해 남유럽과 아시아까지 수출된다.

대한민국도 이 공장에서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 중 하나로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북극 노선을 LNG 쇄빙선으로 개척하여 노르웨이에서 약 15일만에 LNG 가스를 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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