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시작된 버스 파업이 월요일이 되면서 여러 곳에서 혼잡을 초래했다.

오슬로 진보당 (Frp)는 버스 운전사 파업이 계속되는 동안 오슬로 톨게이트의 통행료를 임시적으로 없애자고 제안했다.

현재 오슬로의 15개 지역은 모두 코로나 적색지역이며 가장 심한 Gamle oslo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100 명이 넘는 감염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버스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트램과 지하철로 몰리면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슬로는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아니다.

트램과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많은 지역에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기에 이런 사람들에게는 자동차가 이동수단이나, 오슬로의 비싼 통행료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매일 업무에 이용하지는 않고 있다.

진보당은 통행료를 버스 파업기한동안 무료로 한다면 감염 위험이 줄어들고 대중 교통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