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기상청은 북부 노르웨이에 강풍 주의보를 내렸다.

출처: 트위터 @Meteorologene

로포텐제도, Bodø, Narvik, Tromsø 등이 영향을 받는 주요 도시들이다.

이 지역들에는 현재 강풍, 폭우, 산사태, 해수면 상승, 홍수 등 여러 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스크린 캡처, 출처: yr.no

최대 초속 25m에 이르는 강풍과함께 비도 많이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수 경보와 해수면 상승 경보도 내려져있다.

특히 해수면 상승경보는 해안가에서 낚시 등을 즐기다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대응하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40-60cm의 해수면 상승을 예상했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특히 작은 배를 가진 사람들에게 배를 더 단단히 정박해줄 것을 권고했다.

강풍과 폭우는 월요일 오후에 가장 심하고 밤부터는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었다.

노르웨이 기상청은 이와 같은 경보는 위에서 언급한 북부 노르웨이에만 적용되며, 다른 지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오슬로와 같은 남부, 동부 노르웨이에는 다소 흐린 날씨가 예상될 뿐 특별한 경보는 없다.

다만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 산불 주의보가 전체적으로 내려져있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