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국소 지역에서 코로나가 확살될 위험이 높다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넓은 지역에서의 확산은 중간 수준, 국가 수준의 확산은 낮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 보고서는 크게 4가지 영역에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방 자치 단체는 코로나 지역 감염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담당 의사와 감염 관리 팀은 이를 준비해야 한다.
  • 지역 감염이 발생했을 때 많은 테스트를 수행하고 짧은 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어야 한다.
  • 지방자치 단체와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 간의 데이터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해야 한다.
  • 일반인들에게 계속해서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한편, 집단 감염이 일어난 Saprsborg와 Fredrikstad의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Saprsborg와 Fredrikstad는 이슬람 공휴일에 모인 사람들에게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또, Hamar의 경우도 집단 감염이 끝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가을과 겨울이 되어 실내 생활이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인 코로나 2차 감염 붐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이를 준비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코로나 감염이 심해질 경우, 개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는 통금시간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

아직까지 노르웨이에 통금시간이 도입된 적은 없으며, 앞으로도 없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노르웨이보건연구소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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