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코로나가 가장 최고점에 달한 시기 노르웨이 크로네 (NOK)은 원유 가격 하락과 맞물려 큰 가치 하락을 겪었다.

5달 전인 3월 19일 1 USD (미국 달러)는 11.7 NOK이었다.

8월 20일 현재 1 USD 는 8.95 NOK으로 이는 약 23.5 %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전세계 통화 중 같은 기간 내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코로나 사태 때 가장 많이 가치가 절하된 통화가 노르웨이 크로네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많은 통화들이 달러 대비 가치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10.4 %, 한국 원화는 8.1 %가 상승했다.

반면, 터키 리라화 -12.8 %, 아르헨티나 페소화 -15.5 % 등 지난 3월 대비 크게 가치가 절하된 일부 통화들도 있었다.

한편, 3월 19일 노르웨이 크로네는 가장 가치가 절하되어 당시 1 크로네는 원화로 108.9원이었으나 8월 20일 현재 환율로는 132.9원으로 22%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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