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노르웨이 기상청이 화제다.

현재 한국은 유래없는 긴 장마가 계속 되면서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로 인해 많은 인명, 재산 피해가 있었다.

그러면서 인터넷상에서 한국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지 말고 일본이나 노르웨이 일기 예보가 더 정확하기 때문에 외국 기상청 예보를 보자는 이야기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있었다.

실제로 언론에서 조사한 결과 일본 기상청이 더 한국 날씨를 잘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글에서 검색어 ‘노르웨이 기상청’은 평소에는 거의 검색량이 없는 검색어였으나 7월에 장마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검색량이 늘고 있다.

스크린 캡처, 출쳐: google.com

이에 한국 기상청과 관련 산업 종사자가 한국 일기예보 불신과 외국 일기예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기상산업협회 김승배 본부장은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노르웨이 기상청은) 24시간 예보를 한다, 한국은 3시간 단위의 예보이다, 한국은 5 km 간격으로 예보를 하는데 반해 노르웨이는 작은 지역 단위로 예보를 해주지 않는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는 실상과 다른 것으로 노르웨이도 3시간 단위를 예보를 하고 있으며, 동네별 일기예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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