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에 이어 14일 후인 오늘 7월 24일 새 해외여행 규정이 발표되었다.

여기에는 노르웨이인들이 자가격리 없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국가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여행 중 그 국가가 녹색에서 적색국가로 바뀌더라도 적용된다.

노르웨이 보건연구소는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10만 명당 20명 이하의 감염자가 나오고 10만 명당 0.5명 이하의 집중치료를 받는 환자가 있으며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5% 이하인 국가들을 방문이 가능한 국가 판단 기준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발표에서는 녹색이었던 안도라와 스페인이 적색 국가로 바뀌어 방문 자제권고가 내려졌다.

반면, 헝가리를 포함한 다른 몇몇 나라들은 적색에서 녹색국가로 바뀌었는데 여기에는 스웨덴도 포함되었다.

지난 7월 10일에 스웨덴의 3주, Blekinge, Skåne, Kronoberg 지역만이 방문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이 세 지역에 추가로 Kalmar, Östergötland, Örebro, Värmland 등 4곳이 방문이 가능한 지역으로 발표되었다.

노르웨이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Strömstad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고 노르웨이인들을 위한 쇼핑몰이 있는 Värmland 지역이 방문이 가능하기에 이번 정책 발표를 계기로 스웨덴 쇼핑 여행을 갈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규정은 7월 24일 밤 12시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녹색 국가/지역 리스트

  • 벨기에
  • 덴마크
  • 에스토니아
  • 핀란드
  • 프랑스
  • 파로제도
  • 그린란드
  • 그리스
  • 아일랜드
  • 이탈리아
  • 사이프러스
  • 라트비아
  • 리히텐슈타인
  • 리투아니아
  • 말타
  • 네덜란드
  • 폴란드
  • 슬로바키아
  • 슬로베이나
  • 영국
  • 스위스
  • 체코
  • 독일
  • 헝가리
  • 오스트리아
  • 스웨덴 (위 기사 본문에서 언급된 7개 지역 한정)

적색 국가/지역 리스트

  • 안도라
  • 불가리아
  • 크로아티아
  • 룩셈베르그
  • 포르투갈
  • 루마니아
  • 스페인
  • 스웨덴 (위 기사 본문에서 언급된 7개 지역을 제외한 지역)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