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낚시 규정이 강화된다.

노르웨이에 관광객으로 온 모든 외국인을 포함해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해당 지역의 낚시 라이센스를 관리하는 기관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만 한다.

또한,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의 종류와 크기에 대해서 해당 기관에 보고하도록 규정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에 대한 낚시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독일인들이 캠핑카를 이용해 저렴한 맥주 등 식료품을 싣고 노르웨이로 넘어와 캠핑을 즐기면서 대량의 물고기 낚시를 하고 독일로 돌아간다.

이는 사실상 노르웨이 지역 경제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바 있다.

노르웨이 수산부는 낚시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이렇게 일일 제한량을 설정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제한을 도입할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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