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에 있는 Haukeland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한 50대 남성 암 환자가 화학치료 중 정해진 투여량의 10배가 넘게 투여 받아 현재 생명이 위험한 상태이다.

내부 장기가 큰 손상을 입었으며 환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Haukeland 병원은 오슬로의 국립 병원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피해자의 여동생이 제보했다.

현재 환자는 집중치료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암센터장인 Olav Mella는 이 사건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Olav Mella는 국립보건위원회에 연락을 했으며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년간 의료사고나 잘못된 처방 등으로 노르웨이 보상기구(Norwegian System of Compensation to Patients, Norsk pasientskade erstatning) 지불한 돈은 40억 크로네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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