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 대학교 앞에 있는 Møhlenpris 구역이 새롭게 논쟁대상이 되었다.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George Floyd와 관련한 Black lives matter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인종차별 저항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다.

베르겐의 Møhlenpris 구역과 이 안의 Thormøhlens Gate 길은 노예 상인이었던 Jørgen Thor Møhle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구역이다.

많은 베르겐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내용이다.

베르겐 지역신문 기자인 Tomren은 이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인식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Tomren은 이 지역명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며, 지명을 바꾸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역사가인 Jo Gjerstad는 지명 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 300년 이상 도시 역사의 일부분이었던 지명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300년 전의 도덕을 지금의 도덕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Møhlenpris와 Thormøhlens Gaete외에도 끔찍한 일을 저지른 사람의 이름을 딴 수많은 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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