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y (구 NSB, 노르웨이 국영철도)가 이번 여름 오슬로-베르겐 구간의 야간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85%의 승객이 감소한 상황에서 모든 노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이다.

야간열차는 주간 열차에 비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높아 정부에서 권고하는 수준의 대책을 준수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남행선 (Sørlandsbanen, 오슬로-드람멘-베르겐 구간)의 GoAhead 열차도 운행이 중단된다.

이와 같은 결정은 노르웨이 철도청 (Jernbanedirektoratet)과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반면 SJ Norway가 운영하는 북행선 (Nordlandsbanen, 트론헤임-보되 구간)은 여름에 정상적으로 야간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도브레선 (Dovrebanen, 오슬로-트론헤임 구간)은 스웨덴 국영철도인 Statens Järnvegar (SJ) 가 대신해서 야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역시 금요일과 일요일에만 제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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