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학기 시작하며 선생님이 결석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시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전 유료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지만

난민 신분으로 수업을 듣는 친구들은 지원금(?)을 받으려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설명해 주는 거 같았어요.

첫번째. 나 또는 나의 아이(14세 이하)가 아플때 안 올 수 있다. 안 올때는 전화할 것!

두번째. Egenmelding

그냥 내가 아파서 못 가겠어요. 라고 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 쓸 수 있는데, 3일 까지 한번에 사용 할 수 있어요.
3일은 연달아 월, 화, 수는 가능 하지만 중간이 휴일이 끼는 금, 월, 화 론 못 써요.
12개월간 4번 사용 가능하고, 4번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16개월이 될 때 까지 쓸 수 없어요.

세번째. 아이가 아플 때.

아이가 아플 때도 Egenmelding을 쓸수 있어요.
1년에 10일간 아이가 아픈 이유로 안 올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 혼자 아이를 보는 엄마 또는 아빠는 20일간 사용 할 수 있어요.

네번째. 3일 이상 아플 경우 의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의사는 sykemelding을 써줄 수 있어요. 필요한 경우!
의사의 문서가 없을 경우 결석으로 처리 됩니다.
결석시 해택이 줄어든다네요. 
그리고 학교에서 자리가 사라질 수도,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네요. 

다섯번째. 8가지 이유로 10일까지 집에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유치원 적응 기간(최대 3일)
⊙ 아이의 첫번째 학교날(1학년은 첫날 등교가 늦고 하교가 빨라요)
⊙ 어린이집이나, SFO(방과후 돌봄)이 문을 닫을 때
    (Planingsdag 이라고 해서 학기가 시작하는 날 닫는거 같아요)
⊙ 가까운 가족이 사망시
⊙ 본인이 결혼 할때
⊙ Jobbintervju가 잡혔을때
⊙ 의사, 치과의사 또는 경찰과 예약되었을때.
⊙ 종교적 휴일(최대 2일)

여섯번째. 아기가 태어났을때 10개월간 돌봄 휴가를 쓸 수 있다네요.

노르웨이 직장과 규칙이 같은가요?

선생님이 설명하며, 나도 같은 규칙이 적용된다고 했었던걸로 봐서 kongsberg norsksenter는 같은 규칙이 적용 되는거 같아요.

예전에 그냥 듣기론 아기가 태어났을때 엄마 10개월 아빠 2개월 이렇게 쉬는 거라고 들은거 같은데 그 말은 없네요. 

회사의 경우 Jobbinterjvu가 잡혔다고 쉴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