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오후 3시쯤 택배가 왔다는걸 알고 저녁먹고 산책하고 찾으로 갔었어요.

그때가 6시 30분 쯤 이였어요.

매장에서 싸이렌 소리가 들려서 뭔일인가 했어요.

우체국에 보통 있는 화면 아시죠?

거기에 화살이 꽂혀 있고, 

바닥에도 화살이 있더라구요.

매장 입구의 CCTV에 저 한명 밖에 없었어요.

그제서야 아 이게 평소랑 다르구나 하고 뛰어나왔어요.

매장은 6시 40분쯤 출입금지 됐다는데 그 사이에 제가 들어갔다 온거더라구요.

조금 일찍 갔었으면 어쨌을까 생각하면 아찔해요.

보통 선편 택배 보내면 같은날 오는데 한개는 수요일, 한개는 목요일, 한개는 토요일 다 따로 오네요.

현재 해당 매장이 닫혀서 그 곳에 있는 물건들은 찾지 못하고 있어요.